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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턱수염 기르는 여자, '남편 급구'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7.08 08:15|수정 : 2011.07.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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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혼기 놓친 분들의 공개 구혼하는 일들이 벌어지고는 하는데, 이 독일 여성 구혼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반려자를 찾고 싶다며 공개 구혼을 한 사십대 여성입니다.

남자처럼 길게 기른 턱수염만 봐도 이 여성이 절대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직업은 점술가로 꽤 이름이 나서 돈벌이는 괜찮다고 합니다.

역마살이 있는지 캠핑카를 타고 이리저리 다니며 그 안에서 먹고 자고 모두 해결한다는데, 일 욕심에 그동안 남자에게 눈길 한 번 안주고 바쁘게 살아 왔지만 이제는 자신만을 사랑해 줄 남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양보 못할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스런 미래의 남편감이라고 해도 자신에게 절대 면도를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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