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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단 귀국길…"깜짝 놀랄 올림픽 약속"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7.08 07:42|수정 : 2011.07.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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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올림픽유치의 쾌거를 이룩한 우리 평창 유치단, 오늘(8일) 오후 귀국합니다. 유치단은 세계가 깜짝 놀랄 올림픽을 약속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 차례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 유치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와 개최도시 계약을 정식 체결했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자크 로게/IOC 위원장 : 한국인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공고한 협조 속에 대성공을 확신합니다.]

IOC는 평창 올림픽 조정위원회를 자체 구성해 평창의 올림픽 준비를 돕기로 했습니다.

우리 유치단은 자신감으로 화답했습니다.

[조양호/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 지금까지의 노력을 2018년까지 이어가서 세계가 깜짝 놀랄 올림픽을 보여주겠습니다.]

축제의 밤을 보낸 조양호 위원장과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유치단 본진 180여명은 특별 전세기 편에 몸을 싣고 어젯밤 남아공 더반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대대적인 환영 인파 속에서 다시한번 축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이건희, 문대성 IOC위원과 나승연 대변인은 IOC 총회가 끝난 뒤 모레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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