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7살 김모씨의 집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씨 부부 2명이 숨졌으며, 김씨의 21살 아들과 16살 딸이 크게 다쳐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은 ´펑´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나가 보니 옆집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게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부인과 다투다가 밖에 나가 기름통에 기름을 채워 돌아오더니 거실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는 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