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최근의 곡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설탕 가격이 급등하면서 6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 오른 234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나 높은 수준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월의 238포인트에 불과 4포인트 차로 접근한 수치입니다.
이런 식량가격 상승은 설탕의 주산지인 브라질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사탕수수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설탕가격 지수가 지난달에 14%나 오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다른 곡물가격은 날씨가 좋아지면서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옥수수는 미국내 생산량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미국 농무부의 발표에 힘입어 곡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