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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뺑소니범 1㎞ 추격 붙잡아

유덕기 기자

입력 : 2011.07.07 14:38|수정 : 2011.07.07 14:50


고등학생이 1킬로미터를 추격해 뺑소니범을 잡았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다른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도망간 혐의로 52살 홍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홍 씨는 지난 달 3일 밤에 서울 응봉동의 한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자신의 SUV를 운전하다 일가족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서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 씨는 사고를 보고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1킬로미터를 쫓아온 17살 고교생 박 모군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홍 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1%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월요일에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