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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스타 주치의, 불법치료 혐의로 유죄 판결

입력 : 2011.07.07 09:31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치료해온 캐나다 의사 앤서니 갤리(51)가 미국 연방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연방법원은 갤리가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승인받지 않은 성장호르몬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여와 호텔이나 친구의 집에서 스포츠 선수들을 치료했다는 검찰의 기소내용을 받아들였다.

갤리는 2009년 9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의료 가방에 성장호르몬과 송아지 피에서 추출한 액토베긴이라는 물질을 운반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갤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미국프로야구의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20명의 스포츠 스타들을 치료해 명성을 쌓았다.

갤리는 유죄 판결을 받은 뒤 항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