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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도 현지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며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조한 표정으로 발표를 기다리던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유치 최종 발표 순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크 로게 위원장이 평창 유치를 발표한 직후 유치위 관계자들, 그리고 김연아 선수 등과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첫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평창 유치를 기원해준 온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유치 프리젠테이션에서 차분한 자세로 IOC 위원들에게 평창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4분 동안의 영어 연설을 통해 평창 올림픽의 비전인 '새로운 지평'은 인류가 하나되는 올림픽 정신의 반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유치 과정에서 한 모든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연단을 내려와 퇴장하는 동안에도 IOC 위원들과 악수를 하는 등 막판까지 득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남은 아프리카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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