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허상진 판사는 지난 2008년 촛불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안민석 의원에 대해 벌금 3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의원은 경찰의 불법 연행과정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항의가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08년 6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관과 전경 등 3명을 폭행해 전치 2 에서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