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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이 선두주자" 우세 점치지만…판세 안갯속

최희진 기자

입력 : 2011.07.06 07:21|수정 : 2011.07.06 07:21

뮌헨 '강력한 도전자'·안시 '열외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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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정의 순간을 앞두고 판세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조심스럽게 평창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IOC위원들의 표심은 끝까지 알 수 없다며 치열한 접전을 예상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평창과 뮌헨, 안시 세 후보도시 가운데 평창이 선두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뮌헨은 강력한 도전자로 표현했고, 안시는 열외자로 분류해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USA투데이도 결국 평창과 뮌헨의 2파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IOC위원들의 표심을 알 수 없다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앨런 에이브람슨/미 스포츠전문지 기자 : 결과는 예측불허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평창이 유력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독일 언론들은 평창과 어려운 승부를 예측하면서도 뮌헨의 승리를 점치고 있습니다.

[홀거 쾨너/독일 ARD 기자 : 뮌헨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6일)도 많은 IOC 위원들과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접전이 될 것입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조심스럽게 이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세 후보 도시 가운데 선두 주자는 없다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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