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속철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한국 컨소시엄이 입찰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한국의 브라질 고속철도사업단이 브라질 연방정부 산하 육상교통청에 입찰 연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업단이 앞으로 남은 1주일 동안 사업 제안서를 마무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육상교통청장도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이 입찰 조건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입찰 조건이 수정되면 입찰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고속철 사업비를 우리 돈으로 25조 8천억원을 책정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최소한 37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