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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가택연금 해제후 '첫 여행' 시작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7.04 17:30


미얀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해 11월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뒤 처음으로 지방 방문에 나섰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막내아들 킴 아리스와 함께 거주지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7백 킬로미터 떨어진 고대 도시 바간에 나흘 일정으로 여행에 나섰습니다.

바간 공항에 도착한 직후 킴 아리스가 어머니를 대신해 "13년만에 첫 휴일을 맞게 돼 매우 기쁘다"며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당초 가택연금 해제 이후 첫 여행을 정치적 지역 순방으로 계획했지만 미얀마 당국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