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여야, 검찰총장 사퇴에 유감 표명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07.04 16:27|수정 : 2011.07.04 17:18


여야는 김준규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에 반발해 사퇴한 데 대해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한 달 남은 임기를 순조롭게 마무리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총장의 사퇴가 사법 개혁안에 대한 검찰의 반발로 보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조직을 추슬러야 하는 수장이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민 눈에는 몽니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검찰총장이 나라를 염려하기보다는 조직의 수장으로서의 입장만 강조하며 사퇴한 것은 국민을 무시한 행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정치검찰 집단이 제 밥그릇을 챙기려는 대국민 협박이자 국회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고,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검찰이 침해당할 수 없는 성역처럼 고집을 피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