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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돌 맞은 '7·4공동성명'…북한의 평가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7.04 12:43


7·4 남북공동성명 39주년을 맞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한의 사회과학원 교수들이 7·4 공동성명의 의미를 설명하고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7·4 공동성명의 기본정신을 심장 속 깊이 새기고 그 구현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에 따라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 것"이라는 사회과학원 부교수의 다짐을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은 어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의 사설을 인용해 "7·4 공동성명과 통일 3원칙은 김일성 동지가 현명하게 이끈 결과이며 민족 공동의 통일강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 민족끼리'는 7·4 성명 39돌에 즈음한 논설을 통해 "반민족적인 '비핵·개방·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건 괴뢰역적 패당은 특대형 모략극과 도발행위들을 일삼으면서 남북관계를 위기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남한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도 7·4성명 39돌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남조선 인민들은 사대 매국 일당을 역사의 심판대에 올려 세울 단호한 의지 밑에 반보수 투쟁의 불길을 높이 지펴 올려야 한다"며 반정부투쟁을 선동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