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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도 '속수무책'…매장까지 물 들어와

조제행 기자

입력 : 2011.07.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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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택과 상가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반지하나 지하에 있는 주택과 가게의 피해가 컸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시 도림동의 한 지하 상가.

양수기로 물을 뽑아냈지만 바닥에는 여전히 물이 흥건합니다.

큰 비가 올 때마다 가게 앞 도로의 물이 넘쳐서 매년 침수 피해를 입는 곳입니다.

[조문자/상가 상인 : 해마다 비가 왔다고 하면 1년에 서너번씩 집중 호우 날에는 이런 일이 빈번해요. 대책이 없어요.]

대형마트도 큰 비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오늘(3일) 오후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경기도 이마트 도농점 지하주차장이 침수됐습니다.

물이 매장까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택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는 하수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새벽 4시부터 쏟아진 비에 하수도 물이 역류하면서 지하방이 침수됐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빌라 1층입니다.

검은 흙과 자갈이 화장실 바닥에 수북합니다.

일시에 쏟아진 장대비에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화장실과 거실, 창고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규금/침수 피해 주민 : 이상한 소리가 막 쿵쿵쿵 하는 소리가 올라와서 그래서 왔더니 물이 여기까지 와서 물이 전체 다 차서…]

서울,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모두 수십채의 주택과 상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관계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홍종수, 화면제공 : 신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