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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공군의 스텔스급 전투기 도입사업을 따내기 위한 전투기 제조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보잉과 록히드 마틴, 두 미국 업체의 경쟁에 유럽의 유로파이터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뛰어들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공동개발한 '유로파이터 타이푼'입니다.
지속적인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고, 기체의 80% 이상을 비금속 재료로 덮어 스텔스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경쟁사인 미국회사보다 늦게 뛰어든 만큼 파격적인 도입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유로파이터 타이푼 60대를 계약하면 처음 10대는 유럽에서 조립한 전투기를 인도하되, 그 다음 24대는 한국에서 조립하고, 마지막 26대는 한국에서 생산된 부품을 사용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에 차세대 전투기 생산 공장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미국 업체들도 새 조건을 추가로 내놓았습니다.
F-35A의 록히드 마틴은 전투기 인도 시기를 타사보다 앞당기고, 기술 이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15SE 제조업체인 보잉은 상대적 저비용으로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종대/군사전문가 : 독자적인 생산이 가능한 사업적 기반을 이번 FX 3차 사업에서 확실히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군과 방위사업청은 1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스텔스 전투기 도입 사업의 계약 업체를 내년 10월 선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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