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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남 거제도에서 버스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낚시 동호회원들이 타고 있었는데,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포항의 낚시 동호회원 9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운전석을 비롯한 버스 정면이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2살 김 모씨가 숨지고 낚시객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쯤, 목적지인 경남 거제시 저구항을 300m 남짓 남겨두고 사고를 당했습니다.
안개가 자욱했던 빗길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은 버스는, 이 난간을 들이받고 10m 아래 언덕으로 굴렀습니다.
버스는 언덕 아래 마을 공동 물탱크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물탱크가 없었더라면 수십 미터 더 굴러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당초 버스 예약 승객은 40명에 달했지만 나쁜 기상 때문에 예약을 취소한 사람이 많았던 점도 인명피해를 줄였습니다.
[황승민/경남 거제경찰서 : 급커브길에 아마 과속을 하다가 미쳐…운전자 사망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입니다.]
경찰은 안개가 자욱했던 새벽에 빗속 내리막길에서 버스가 미끄러진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