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정부 시위가 석 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시리아 중부 하마지역에 시위대 30만 명이 모여 대통령 퇴진을 요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리아 현지 인권단체들은 전국 172개 지역에서 시위대가 하마지역으로 몰려들었으며, 어제 시위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찰이 전국에서 진압작전을 벌여 어제 하루만 시위대 2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민주화 시위로 지금까지 천 4백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는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거부해 총살당한 정부군과 경찰도 5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