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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유럽인 가정과 사무실 공격할 것"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7.02 05:03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북대서양조약기구가 공습을 멈추지 않는다면 유럽인들의 집과 사무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카다피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광장에 모여든 수천 명의 지지자들에게 육성 메시지를 통해 "리비아 국민들은 언젠가 이 싸움을 유럽땅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카다피는 나토군을 겨냥해 "유럽인들을 같은 방식으로 취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결심만 하면 메뚜기나 벌처럼 유럽으로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국을 떠나 인접한 튀니지로 간 리비아 국민들이 하녀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를 만든 건 반역자인 반군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