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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사회에 대북지원 비공개 호소

입력 : 2011.07.01 09:28


유엔이 전세계 회원국을 상대로 비공개 모금 설명회를 열고 대북 사업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호소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유엔의 한 관리는 이날 방송에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지난달 27일 전세계 회원국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세계식량계획(WFP),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대북사업을 소개하고 북한의 식량 부족 상황을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파니 벙커 OCHA 대변인은 "대북지원 사업이 각국의 지원규모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벙커 대변인에 따르면 대북 지원 사업은 스웨덴,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등 유럽국가의 도움으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다.

유엔은 올해 2억1천900만달러의 인도적 대북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나 모금액은 17% 수준인 3천825만달러에 불과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