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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빵값 또 '슬그머니' 인상

송욱 기자

입력 : 2011.07.01 09:15|수정 : 2011.07.01 10:09

1일부터 49종 평균 9% 올려..최대 29.6% 올린 품목도


지난달 15일 빵 28종의 가격을 평균 8% 올린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불과 보름 만에 또 빵 값을 인상했습니다.

뚜레쥬르는 오늘부터 케이크 26개 품목과 상품 23개 품목 등 모두 49개 품목에 대해 매장에 공급하는 가격을 평균 9% 올렸습니다.

특히 까망베르치즈피스케이크가 만 3천500원에서 만 7천500원으로 29.6%나 오르고, 티라미슈피스케이크는 만 3천500원에서 만 6천 원으로 18.5% 인상되는 등 케이크류의 인상 폭이 컸습니다.

뚜레쥬르의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4번째로, 고객들에게 제대로 고지도 하지 않고 슬그머니 가격을 올려 '얌체 인상'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빵의 주요 재료인 설탕과 밀가루, 버터, 계란, 유지 등 원자재가가 많이 올랐고 유가와 임금 인상 등의 요인까지 겹쳐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도 원가상승을 이유로 지난달 24일부터 전체 690개 가운데 6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2% 인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