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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사르코지 대통령 '악수 참 힘드네'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7.01 07:53|수정 : 2011.07.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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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악수하는 건데요.

손쉬워보이는 악수라고 만만하게 봐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남서부 지방 도시를 방문했습니다.

바리케이드 너머 사람들과 악수를 하던 대통령의 어깨를 한 남자가 거칠게 잡아 당깁니다.

대통령은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지만 가까스로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

경호원들에게 곧바로 제압당한 남자는 32살의 극장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즉흥적이고 격식없는 언행으로 유명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악수와는 참 궁합이 안 맞는 것 같은데요, 얼마 전에는 자신과 악수하기를 거부한 시민에게 막말을 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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