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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150원 오른다…서민 지갑 또 얇아져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7.0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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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안정이 최우선 과제라지만 일단 대중교통 요금이 하반기에 150원 정도 오릅니다. 서민지갑에 직결되는 물가인상 요인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에 따라 최고 5년 가까이 동결돼 온 대중교통 요금이 올 하반기 일제히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3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인 3.46%를 기준으로 대중교통요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에따라 2007년 이후 요금을 동결한 서울과 인천 경기도는 15% 정도인 150원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대전, 광주, 울산의 경우도 비슷하게 인상될 전망입니다.

그동안의 요금동결로 인한 적자를 세금으로 메꾸기가 한계에 이르렀다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대중교통과 상하수도의 적자를 메꾸는데만 연간 2조3천5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송영철/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이용자가 부담을 하는 것이 시장원리에도 맞는거 아니냐, 이런 배경하에서 요금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다만 한번 인상하면 2-3년은 동결해야 합니다.

서민들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김한나/대학원생: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학생입장으로써는 많이 경제적으로 부담되고...]

[장칠수/직장인: 음식값이나 그런 것도 많이 인상됐거든요.  최소한의 선에서 조정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에 이어 상하수도 요금도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경제의 주름살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