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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할 수 있다" 문자 받으면 성공률 '2배'

윤나라 기자

입력 : 2011.06.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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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해무익한 담배, 끊고 싶지만 의지가 약해 끊지 못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휴대 전화 메시지를 통해 금연 의지를 자극하면 성공률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대학 위생 의학 대학원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금연을 응원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연을 유도하는 실험을 한 결과,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의 금연 성공률이 받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2배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흡연자의 3분의 2가 담배를 끊고 싶어 하지만 의지가 약해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연구를 토대로, 하루에 다섯 번씩 문자메시지를 보내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를 자극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흡연자 5천 8백 명을 대상으로 "오늘이 금연 시작일이며 당신은 할 수 있다"는 격려의 문자 메시지를 6개월 동안 매일 다섯 번씩 보냈습니다.

그 결과 문자메시지를 받은 사람들 가운데 10%인 580여 명이 금연에 성공한 반면, 문자 메시지를 받지 않은 사람 가운데서는 5%인 290명만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따라서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이용하면 비용은 적게 들고, 높은 금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