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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중 교장 '임용제청 거부 교사' 재제청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6.30 09:59


서울시교육청은 내부형 교장 공모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던 서울 영림중학교 교장으로 전교조 출신의 평교사 박수찬 씨를 교육과학기술부에 다시 임용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월 공모에서 학부모, 교직원, 서울시교육청의 심사를 통해 최종 교장 후보로 선출됐으나 교과부가 선발 절차상 문제를 들어 임용제청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교육청은 ´내부형 공모제를 무력화하는 판단´이라며 반발했으며 지난 4월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종 교장 후보로 선정된 박 씨는 "평교사 출신 교장으로서 학교 구성원들과 민주적으로 소통, 협력해서 학교를 새롭게 바꾸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교장 재공모 신청을 받은 영림중에는 박 씨를 비롯해 총 5명이 지원했으며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서류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후보 2명을 뽑아 시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시교육청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이들 중 박 씨를 최종 교장 후보로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