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이달 정기인사를 통해 본청과 수도권의 조사국장을 대폭 교체하는 등 8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본청과 수도권의 조사국장을 한 꺼번에 대거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어서 최근 전직 조사국 간부들이 자문료 등으로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잇단 구설수에 따른 쇄신성 인사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청 조사국장에는 조사통인 행시 28회 임환수 서울청 조사4국장이 배치됐고, 본청 기획조정관에는 김은호 서울청 조사 2국장이 맡게 됐습니다.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장에는 김영기 중부청 조사1국장이, 심층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청 조사4국장은 하종화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맡게 됐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일신하기 위한 이현동 청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