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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그리스 긴축안 통과 희망에 반등세

입력 : 2011.06.29 04:17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28일 그리스 의회가 정부의 재정 긴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일제히 큰 폭의 반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권시장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78% 오른 5,766.8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88% 상승한 7,170.4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46%나 오르며 3,851.89를 기록했다.

유럽 재정 위기 사태의 진원지인 그리스의 아테네 증시 지수는 2.66%나 치솟았다.

또 최근 끝없이 하락세를 보였던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비롯해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 주요 나라 증시들도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벨기에 증시만 0.4% 하락했다.

이날 반등세는 프랑스 은행들의 그리스 채무 상환 연기 합의와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미국의 주택지표가 좋아졌다는 호재들이 잇따른 덕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그리스 국채를 대량 보유해 긴축안 부결 시 큰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각국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다.

독일에선 코메르츠방크 주식이 4.58 %, 도이체 방크가 2.18%의 상승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선 크레디트 아그리콜 주식이 3.56%, 소시에테 제네랄은 3.03%, BNP 파리바는 1.9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