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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투자 '서울신용평가' 압수수색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6.28 13:06|수정 : 2011.06.28 15:33


저축은행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이 관리해오던 신용정보업체인 서울신용평가정보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서울신용평가 사무실로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부산저축은행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그룹은 영업정지 하루 전날인 지난 2월 16일, 특수목적법인중 하나인 에스비파트너스를 통해 관리해오던 서울신용평가의 지분 43.6%를 칸서스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해, 영업정지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자산을 빼돌리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검찰은 칸서스파트너스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박연호 회장, 김양 부회장과 광주일고 동문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출신의 김영재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는 점에 주목해 유착관계나 금품수수 등 비리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