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 6명과 현대아산을 비롯한 금강산 투자 기업 관계자 등 12명으로 이뤄진 민관 합동 방북단이 내일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북한이 지난 17일 금강산 지구의 모든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남측 재산 문제 협의를 위한 당사자들의 방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방북단은 내일 오전 9시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금강산에 들어가 북측 관계자들을 만난 뒤 오후 3시40분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방북하는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방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 간 당국 합의, 사업자 합의는 지켜져야 하고 사업자의 재산권이 침해돼선 안된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