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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마철 수해방지 활동 주력"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6.28 09:18|수정 : 2011.06.28 12:46


지난해 홍수로 신의주 일대에 큰 피해를 본 북한이 올해는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 수해방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이 방송에 "홍수에 대비해 북한 내 유엔기구와 NGO들이 함께 수해대비 모의훈련과 현장점검 등 방재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연맹은 산사태 방지 목적으로 지난 3월과 4월 '봄철 나무심기 운동'을 벌여 산간 지역 30여 곳에 230만 그루의 묘목을 심었습니다.

또 상반기에 함경남도, 평안도 지역에 댐, 저수지, 배수로, 우물 등을 만들었고 시·도별로 '재난대비 위원회'를 조직해 지역 차원의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각 지역의 창고에 간단한 취사도구와 식수, 의약품이 든 구호품 세트도 비치했습니다.

최근 기상청은 올여름 북한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 다음달 강수량이 평년보다 20에서 30%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