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북한을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재지정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를 통해서,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국가의 관심과 관리가 최악인 3등급 국가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3년 이후, 최악의 등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여성들이 중국에서 결혼이나 매춘 행위를 강요받고 있으며, 인신매매 피해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면 강제 노역에 처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과 함께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된 나라는 미얀마와 이란, 쿠바 등 21개 나라입니다.
인신매매 3등급 국가에 2년 연속 지정되면, 해당국이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에 대출을 신청할 경우 미국 정부가 의무적으로 반대하게 돼 있는 등 별도의 제재 대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