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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퇴출 다룰 대학구조개혁위 내달 발족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6.27 16:26


교육과학기술부가 다음달 초 부실 사립대 퇴출과 국공립대 통폐합 업무를 다룰 '대학구조 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합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오늘 오전 간부회의에서 "대학 회계와 재정업무에 정통한 민간 전문가와 정부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기구를 만들어 하반기에는 대학의 퇴출 등 실질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교과부가 그동안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해 왔지만, 대학의 퇴출까지 포함한 강도높은 구조조정 방침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학구조 개혁위원회는 대학들로부터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받고, 구조조정 조치를 교과부에 건의하며, 부실대학 명단을 공개하는 등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사립대 총장 등을 지낸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교과부와 기재부 등 관련 부처 공무원도 참여하는 민관합동위원회 형식이며, 인원은 15명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