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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위기 불안…코스피 2,070.29 마감

정호선 기자

입력 : 2011.06.27 15:59


지난주 사그라지는 듯했던 그리스 재정위기의 불안감이 다시 증폭되면서 코스피가 2,07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0.52포인트, 0.98% 내린 2,070.2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리스 긴축안 표결 통과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수는 장중 한때 2,060선까지 내줬습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반영하듯 외국인은 선물을 대량으로 내다팔아 외국인의 코스피200 선물 순매도 규모는 1조1천148억원에 달했습니다.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천6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978억원, 2천20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의약품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주가 1.87%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과 전기전자도 내림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갈등이 마무리되면서 6.45%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77포인트, 0.37% 오른 475.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6.80원 오른 1,085.6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