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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고생 납치한 40대, 광주서 덜미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6.27 14:16|수정 : 2011.06.27 16:47


전북 순창경찰서는 학교 교내에서 여고생을 납치해 16시간 동안 끌고다닌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6시30분쯤 전북 순창군의 한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이 학교 재학생 A양을 납치한 뒤 전남북 일대를 돌아다니다 16시간 만에 광주의 한 대학 앞에서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이 학교 기숙사에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금품을 마련하려고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보고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