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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C 제일은행 노동조합이 오늘(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사가 성과급 도입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다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SC 제일은행이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SC제일은행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공정한 성과급 도입과 관련해 사측의 최종협상안 내용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예정대로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지난 24일 성과급 도입 태스크포스팀 구성과 직원의 고용안정 보장 등을 담은 최종협상안을 노조에 제시했지만 노조 측이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협상을 거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SC 제일은행의 직원은 약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창구에서 고객들의 큰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SC제일은행은 일단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과 본사 직원 등을 각 지점에 파견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ATM기와 텔레뱅킹, 인터넷,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 서비스는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노조의 장기 파업은 지난 2004년 6월 옛 한미은행 파업 이후 7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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