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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5호 태풍 '메아리'는 당초 예상과 달리 서해 먼 바다에서 계속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아 캐스터!
<기자>
네, 기상센터입니다.
걱정스러운 상황은 대부분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비구름이 좀 남아있고,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 있어서, 조금만 더 주의하는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는데요, 태풍은 이제 백령도에서도 조금씩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약해진 상태고요, 몇 시간 뒤 오늘 아침 무렵에 신의주 부근에 상륙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더 약해지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동쪽에 크게 확장해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힘에 밀려서 내륙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바다로 멀리 돌아가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서해 바다 대부분의 태풍경보가 아직 남아 있는 이유는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높기 때문이고요, 동해와 남해에도 풍랑주의보가 남아 있어서, 해상이나 해안지방에서는 조금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에 20에서 60mm, 충남과 충북 북부, 강원 영동지방에 5에서 20mm정도가 더 오겠는데요, 오늘, 월요일이죠. 출근 시간 되기 전에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무척 다행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대체로 비가 오겠고요, 오후가 되면 잠잠하겠는데요, 하지만, 화요일인 내일부터는 태풍 때문에 동쪽으로 밀려나있던 장마전선이 다시 들어오면서 제주도나 남해안에 장맛비가 시작되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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