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역 주민이 교육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오는 2012년 예산안 편성부터 도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지난달 서울교육청이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공포한 뒤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특정한 교육사업에 사용되는 특별회계 예산 편성에 한해 운영됩니다.
시교육청은 주민들이 교육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공모를 하고, 예산 편성시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주요 정책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말부터 11개 지역 교육청별로 주민 설명회를 열어 내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달 초 교육감 자문기구 성격의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50명 이내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입니다.
서울 시민은 누구나 자문위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시교육청은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시민과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과 추천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