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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아리' 27일 새벽 황해도 상륙…26일 전국 영향권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06.25 18:06


북상하는 5호 태풍 '메아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해 모레 새벽 백령도 동쪽 황해도 해안에 상륙할것으로 예상돼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 중심에서는 시속 115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메아리는 강도 중급의 중형 태풍입니다.

시속 30k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메아리는 내일 오후 목포 서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모레 새벽 3시쯤에는 백령도 동쪽 80km 부근 황해도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늘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 대부분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우리나라가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들어 태풍이 물러가는 모레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최고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만조시 해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