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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연세대 농어촌전형 자격 재고 요청 검토"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6.24 15:32


교육과학기술부는 연세대가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에 특수목적고 학생을 포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학측에 재고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자유선진당에 대한 현안보고 자료에서 연세대에 합리적인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자격 설정을 위해 기존 방침의 재고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연세대는 지난 4월 2012학년도 정시모집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에서 기존의 출신고교 유형 제한을 폐지해 읍·면 지역에 있는 특목고 출신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2012년도 전형은 이미 공지돼 학생에 대한 신뢰 문제로 기존 방식을 유지하겠지만 201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 계획은 재설계하도록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세대는 지원자격 변경 당시 "농어촌 특목고 학생을 농어촌 특별전형에서 배제하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이라며 "제한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농어촌 지역 일반 고교와 학부모들은 "농어촌 특별전형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