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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폭우 피해' 속출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6.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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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여객선 운항이 끊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을 비롯한 충남지방에는 시간당 20밀리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밭대로와 둔산대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오늘(24일) 새벽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는 등 대전 시내 29개 도로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유성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등 주택과 다가구 주택 침수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6시부터 서해안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항로 6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북 북부와 전북 지역에서도 장대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대강 공사 현장의 경우 아직 특별한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비가 계속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관계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구제역 매몰지가 많은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는 유실이나 붕괴 사고를 막기 위해 공무원들이 현장을 일일이 점검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오늘 밤 많은 비가 더 내리는데다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어 축대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