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답답한 도시생활을 떠나 귀농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시가 귀농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체계적인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 시청에서 최효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맞춤형 귀농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귀농교육생을 모집하는데요, 수강료 전액은 서울시가 지원합니다.
귀농교육생은 전원생활과정과 창업과정으로 모집합니다.
3주 동안 이뤄지는 전원생활과정은 은퇴 이후의 삶을 농촌에서 보내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농업 기초이론과 농촌실습체험으로 이뤄집니다.
창업과정은 농사를 전업으로 희망하는 이들인 만큼 한층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두 달 동안 농업전문 교육기관에서 농업기술과 귀농경영 전반에 관해 교육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 귀농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실시됐고 귀농교육생 가운데 30%가 실제로 귀농의 꿈을 이뤘습니다.
[박상영/서울시 생활경제과장 : 총 65명을 저희가 모집을 하고요, 본인의 귀농계획 의지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시면 그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서 선발할 예정입니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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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들도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외국인 유학생 정책 자문단을 선발했습니다.
32개국 유학생 84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7~8월 자율적으로 활동한 뒤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은 유학생에겐 서울시청 인턴십 기회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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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산책할 수 있는 서울성곽길이 확장됐습니다.
새로 늘어난 구간은 예전 타워호텔 근처 450미터 길이로 남산은 물론 관악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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