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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저축은행 국조, 정관계 로비도 조사"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6.24 11:31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한나라당 정두언 전 최고위원은 "국정조사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되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국조특위에서 마련한 국정조사 계획서에 정·관계 로비 의혹 조사도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국조 일정과 관련해 "임시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며 "7월 한달 내내 활동을 하고 8월초까지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의 저축은행비리 수사결과에 대해서는 "부실수사를 내놓았으니까 납득이 안되는 것이다.

원점에서 다시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납득이 안되는데 국민이 납득을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등록금 대책을 영수회담 뒤에 발표했어야 했다는 청와대의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가 먼저 발표한 게 뭐가 잘못됐는가.

청와대가 결정하고 당과 국회가 따라야 한다는 게 굉장히 비민주적 사고이자 관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 전 최고위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반값 등록금과 추가감세 철회를 '포퓰리즘'으로 비판한 데 대해 "우리 대기업은 지금 너무 세금을 적게 내고 있다"면서 "전경련에서 무엇이 불만인지 이해가 안가며 그렇게 말할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