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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택시, 빗길서 '추돌 사고'…5명 부상

정경윤 기자

입력 : 2011.06.24 07:12|수정 : 2011.06.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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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비가 올땐 특히 운전 조심하셔야 됩니다. 오늘(24일) 새벽에 서울 노들길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추돌해서 5명이 다쳤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가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고, 가드레일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울 당산철교 아래 노들길에서 잠실에서 김포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택시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기사 권모 씨와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택시 운전기사 : 승용차가 차선을 넘어온 거예요. 이 차선으로… 돌진하면서 내 운전석 쪽을 들이 받은 거예요. (밖으로) 튕겨져 나갈 것 같아서 안 나가려고 애를 쓰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 된 거죠.]

경찰은 두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과 빗길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 등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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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쯤 충북 청원군 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 부근에서 서청주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5톤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뚫고 나가 마주오던 1톤 트럭과 승용차 등 3대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3살 최모 씨가 숨지고,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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