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리비아에 대한 공습에 지난 석 달간 2억 5천만 달러, 한국 돈 4천 3백억 원을 지출했다고 영국의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대니 알렉산더 예산 담당 장관은 "리비아에서 군사작전이 계속되면 지출이 수억 파운드로 늘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카다피 정권 축출을 자신하며 공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군부 인사들을 중심으로 과도한 전비 지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공군의 사이먼 브라이언트 대장은 리비아 공습이 올 여름을 넘길 경우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영국군의 역량이 잠식될 수 있다고 의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이런 우려의 목소리는 전 유럽을 강타한 재정 위기 속에서, 영국이 국방 예산을 약 8% 삭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더욱 힘을 얻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