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 관련 정보를 하나로 모아 북한공개정보센터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보다 해외에서 북한관련 정보가 더 빠를 때가 있고 국제기구 발표 자료 중에서도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많다"면서 "내년에 오픈 소스로 북한공개정보센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미 공개된 자료지만 흩어져 있던 것을 위키리크스처럼 한 데 모으자는 것"이라면서 "모인 정보는 일반인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터에 구축된 정보는 통일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북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홍콩 신헝지 그룹의 북한 황금평 개발설'에 대해서는 "맞는 것 같다"면서 "황금평 개발이 성공하려면 북한과 중국의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금평 사업은 북중 경협의 터닝포인트"라면서 "공동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구체적 사안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