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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만취한 모습으로 콘서트 무대에 올라 팬들의 야유를 받았습니다.
지난 18일 세르비아에서 12일 일정의 유럽 투어 첫번째 무대를 시작한 에이미 하우스는
무언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비틀대며 무대를 걷습니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시작하려하지만 음정이 불안하고 가사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결국 노래 한 곡도 제대로 소화 못한 와인하우스는 마이크를 떨어뜨리더니, 급기야 공연 도중 무대에서 사라지기까지 했습니다.
2만여 명의 관객들은 화를 내며 공연장을 떠났고 언론들은 그녀의 콘서트를 최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럽 투어' 첫 날 공연에서 제대로 망가진 와인하우스는 결국 총 12일의 공연 일정 중 터키와 그리스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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