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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내년 총선서 전략공천 30% 해야"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6.22 11:20


다음 달 4일에 열리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전 사무총장은, 내년 총선 공천이 원칙적으로 상향식 공천이 돼야 하지만, 새로운 인사 영입에 장벽이 될 수 있어서 30% 정도는 전략공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총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처럼 공천이 실세나 계파에 의해 이뤄져선 안 된다고 지적한 뒤, 경쟁력이 높은 현역 의원들은 공천이 돼야 하지만, 경쟁력이 없는 의원들은 참신한 인사들로 전진 배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4.27 재보선 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사무총장으로서 책임을 피할 수도 없고 온몸으로 안고 가는 수밖에 없다면서 당 대표가 되면 만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이계의 지원설과 관련해, 친이계 후보로 움직여 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면서 골고루 지지를 받아 계파를 아우를 수 있는 탈 계파의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불출마 선언이 서울시장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정치권의 해석에 대해선, 총선·대선 이후 문제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면서 기왕 포석이라고 한다면 차차기 대통령 선거 포석이라고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