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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수만 명 아사드 지지 시위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6.22 00:06


시리아에서 석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맞선 친정부 관제 시위가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시리아인 수만 명은 다마스쿠스 시내에 집결해 "국민은 알 아사드 대통령을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시리아 국기의 3색이 그려진 풍선들을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북부의 알레포와 라타키아, 북동부의 하사카, 남부의 다라 등지에서도 유사한 친정부 시위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한 야권단체는 중부의 홈스와 동부의 데이르 엘-주르에서 친정부 세력과 반정부 시위대 간에 충돌이 벌어져 모두 3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대규모 관제시위는 아사드 대통령이 대국민 TV 연설에서 헌법 개정 등 개혁안을 논의할 '국민 대화'를 제안한 지 하루 만에 마련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