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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여성노인 성생활 만족도 낮아"

이영춘 기자

입력 : 2011.06.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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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리고 노인들의 성생활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노인들의 성생활' 매우 현실적인 문제지만 그동안 우리가 좀 무관심했던 게 사실인데요. 이와 관련한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시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경기지역에 사는 65세에서 84세까지의 남녀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면접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남성노인은 10명 중 5명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여성노인의 경우 그 절반인 10명 중 2.6명만이 성생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년기 삶의 만족을 위해 성생활이 중요하냐는 질문에도 남성은 70%가 그렇다고 한 반면 여성노인은 36%만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결혼생활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하고 있으며 그런 점이 성에 대한 인식이나 태도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안태윤/연구위원,경기가족여성연구원: 우리나라 노인의 자살율이 급증하고 있고 우울증도 생겨나고 있는데 결혼관계가 행복하지 못한데서 이러한 것도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은 성생활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 등 우리사회가 노인들의 결혼과 성문제에 대해서도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