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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벌써 무덥습니다. 한낮엔 뜨겁습니다. 폭염 특보까지 나왔습니다. 기상청 김승배 대변인 모셨습니다.
올여름에 유난히 덥다, 왜 그런 겁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최근 날씨를 보고 이상해졌다 말하는 분도 있는데, 과거 1917년 6월 16일 서울에서 낮 최고기온이 36.7도까지 올라간 기록이 있거든요. 그 당시는 지구 온난화 개념이 없을 때인데 6,7,8 여름철에 나타나는 기온들이 요즘에 나타났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기상이변. 지구 온난화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지금의 이 사태를 기후 변화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지구가 45억 년 전에 탄생한 이후. 끊임없이 지구 날씨는 변해왔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변화 속에서 최근 들어 온실가스의 증가로 지구의 기온 상승률이 높아졌다. 이게 문제인데요. 지구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앵커>
그래서 이제 정부가 폭염 대비 종합대책까지 냈습니다. 기상청에서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없습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지난 2005년 유럽의 폭염 때문에 만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2008년부터 기상청은 폭염 때문에 피해가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나 경보를 발표합니다...]
<앵커>
올여름 비도 많이 온다고 예보가 돼 있고요. 장마도 곧 시작된다. 언제부터 얼마나 계속되는 겁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지난 6월 10일 제주도에서는 평년보다 9~10일 정도 빨리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올라오지 못했던 장마전선이 이번 주 수요일. 22일부터 올라오기 시작해서 이번 목,금,토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매우 많은 비가 곳에 따라 내릴 가능성이 있고...]
<앵커>
장마 끝에 태풍도 걱정인데. 올해 얼마나 많은 태풍이 올지도 걱정이고요. 특히 이번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 이것이 태풍을 타고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이게 사실입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최근 들어서 태풍의 발생 개수는 늘어나는 추세는 아닙니다. 그러나 태풍이 우리나라까지 접근했을 때 세력이 약해지지 않고, 강한 태풍이 오는 추세입니다...]
<앵커>
최근의 기상청 예보. 특히 기상청이 자랑하는 '동네 예보' 반드시 정확하고 빠른 건 아니지 않습니까? 왜 이렇습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서울.경기에 곳에 따라 한때 비. 이런 막연한 예보를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될 것이다. 이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동네예보'를 시작했거든요...]
<앵커>
실례의 질문입니다. '슈퍼컴' 사 달래서 사드렸고, 인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외국인 고급인력도 스카우트를 해왔고, 또 뭘 해 드리면 되겠습니까?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지금 우리나라의 슈퍼컴, 인력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봅니다. 또 예보 기술 수준도 세계 TOP10안에 들어가는 실력이거든요. 문제는 어느 나라나 갖고있는 과학적 예보의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