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은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3번째로 비싸고, 정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비율이 OECD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OECD가 공개한 'OECD 사회정책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대학의 정부 장학금 비율은 공공교육비의 4.4%로 OECD평균인 11.4% 보다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자금 대출 비율 역시 5.7%로 OECD 평균인 8.8%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OECD는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한 공공부문 분담비율이 지난 2000년 이후 2007년까지 하락세를 보여 OECD 평균인 69%에 미달하며, 대학교육비의 대부분을 가정이 부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는 또 치열한 대학입시로 인해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높아져 창의력·독창성 등이 희생되고 있으며 기술고등학교도 취지와 달리 졸업생의 3분의 2가 대학에 진학하는 등 직업훈련이 취약하다고 보고했습니다.